K리그 최초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친환경 다회용기' 도입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전북지속가능협의회와 손잡고 K리그 최초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다회용기는 전날 전북현대와 FC서울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쓰였다.축구 팬들은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섭취한 후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16개 부스에 용기를 반납했다.반납된 용기는 전주지역자활센터의 세척, 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쓰이게 된다.전북도는 오는 12월까지 2천여개의 다회용기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지원, 이를 통해 연말까지 약 528㎏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구상이다.도는 다회용기 사용을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