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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땀 흘리는 예비군, 애국의 힘 확인" 예비군의날 축전

기사승인 2021.04.01  1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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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상비사단과 동일한 무기체계로 개선·과학화훈련장 구축"

문재인 대통령은 제53주년 예비군의 날(4월 2일)을 맞아 1일 재해복구 현장 등에서 땀 흘리는 예비군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보낸 축전을 통해 "예비군 창설 53주년을 축하한다"며 "정기적으로 훈련하고, 재해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예비군을 보며 애국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과정에서도,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지원으로 방역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예비전력 정예화'를 국정과제로 예비군의 내실 있는 발전을 추진해 왔다"며 "2018년 동원전력사령부를 창설해 무기와 장비를 현대화하고, 가상현실 기반 영상 모의사격 등 과학화된 훈련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예비군의 날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별로 최소화해 시행한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기념식에 보낸 격려사를 통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예비군지휘관을 비롯한 예비군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동원사단의 무기체계를 상비사단과 동일한 무기체계로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평시 복무 예비군 제도 도입,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하여 국가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예비전력을 정예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예비군 육성 우수부대로 선발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육군 제6군단과 제37보병사단을 비롯해 총 24개 군부대와 기관, 예비군 업무발전에 공로가 있는 예비군과 공무원, 군인, 군무원, 민간인 등 총 281명을 각각 포상했다.

예비군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발적 지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운용되는 수도권지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예비군 지휘관 등의 지원 활동은 국가적 방역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방부는 올해 전반기 예비군 소집훈련을 후반기로 연기했고, 예비군 간부 비상근 복무 소집훈련은 방역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

정부는 1968년 4월 1일 예비군 창설 이후 1969년부터 매년 예비군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1973년부터는 예비군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격상돼 4월 첫째 금요일 범국민적 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조종석 pointan2003@naver.com

<저작권자 © 자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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