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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탄도탄 도발에 '괴물' 현무 미사일로 맞불 콜드 론치 적용

기사승인 2022.10.02  0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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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탄두 중량" 극비 신무기, 국군의날에 첫 영상 공개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펼쳐진 제74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군 첨단 무기체계를 설명하는 영상이 나왔다.

북한 핵·미사일을 탐지하는 킬 체인(Kill Chain), 발사된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타격 능력으로 응징·보복에 나서는 한국형 대량응징보복(KMPR)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KMPR 설명에서 "여기에는 세계 최대 탄두 중량을 자랑하는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도 포함된다"면서 해당 미사일의 발사 장면이 나왔다.

북한이 핵을 사용했을 때 응징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최신 미사일의 발사 영상을 처음 공개한 것이다.

영상에서 미사일은 공중으로 솟아오르다가 엔진이 점화되는 '콜드 론치'(cold launch) 방식으로 발사됐다.

콜드 론치는 압축 기체를 이용해 미사일을 튀어 오르게 한 뒤 연료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보통은 수중에서 발사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적용한다.

영상에서 미사일 발사 플랫폼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현무는 일부 파생형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지대지 미사일로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발사된다.

군 관계자는 콜드 론치 방식이 맞는다면서 세계 최고 탄두 중량인 이 미사일을 '핫 런치'(hot launch·발사관에서 바로 점화)로 발사할 경우 발사 하중이 너무 커서 TEL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탄두중량 현무 탄도미사일군이 국군의 날을 맞아 북한 핵에 맞설 전략 무기인 '괴물 미사일'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날 오전 있었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맞불을 놓은 셈이 됐다.

조용집 pointan2003@naver.com

<저작권자 © 자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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