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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톨릭평화방송 '위대한 여정', 방심위 좋은 프로그램상

기사승인 2018.09.03  23: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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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창설 100주년과 한국 진출 85주년 맞아 제작

광주가톨릭평화방송(cpbc)은 특집 다큐멘터리 '위대한 여정'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창설 100주년과 한국 진출 85주년을 맞아 제작한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사평에서 "85년 전 일제강점기에 한국에 진출해 의료활동과 빈민구제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골롬반회 사제들의 희생정신을 조명해 숭고한 인간애를 잘 그려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부 '사랑, 그 불멸의 기억'은 골롬반회 사제들이 1933년 전라도에 진출해 목포성골롬반병원, 나주 혜성학교, 현애원, 광주엠마우스복지관, 제주성이시돌목장 등을 운영하며 복음 전파와 함께 빈민구제·교육·사회복지 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과 동고동락했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았다.
  또 2부 '영원한 여행, 영원한 꿈'에서는 6·25 한국전쟁과 제주 4·3항쟁, 지학순 주교 구속사건,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우리나라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했던 골롬반회 사제들의 헌신과 희생적인 삶을 조명했다.
  배우 권해효 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와 친밀도를 높였다.
  연출진은 지난해 9월 다큐멘터리 기획을 시작해 9개월에 걸쳐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해 제주와 강원도 춘천·화천 등에서 사목하고 있는 골롬반회 사제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증언을 담아냈다.         

▲'위대한 여정' 연출진.

취재 / 김춘기 기자 pointan2003@naver.com

<저작권자 © 자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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