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기 지방분권추진협의회 출범

전남도는 지역 내 각계 전문가들로 제3기 지방분권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지방분권정책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3기 협의회에는 도의회·학계·연구기관·언론·법조계·경제계·여성계·사회단체 대표 전문가 20명이 참여했으며, 위원장에는 조진상 동신대 교수를 임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전남도의 지방분권 정책발굴과 추진계획 수립, 지역에 적합한 지방분권 촉진사업을 추진하는 데 자문역할을 한다.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지방분권협의회와 연계한 활동에도 나선다.

전국지방분권협의회와 함께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 및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기초지자체 단위의 시군협의회 구성을 독려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조진상 위원장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국단위 지방분권협의체와 연계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3기 협의회를 통해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전남도의 지방분권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종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제3기 지방분권추진협의회 출범에 따라 행정 조직도 아낌없는 행정 지원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3기 지방분권추진협의회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