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베트남서 8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한국인 3명 체포

기사승인 2019.04.29  07:04:24

공유
default_news_ad1

- 주택 임대해 작년 11월부터 운영 회원 대부분 한국인

  베트남 경찰 당국이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3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사이버범죄 전담 경찰은 지난 19일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의 붕따우 시내 한 임대주택을 급습, 한국인 A(46)씨 등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임대주택에서 휴대전화 20대와 은행카드 9장, 데스크톱 컴퓨터 37대와 노트북 컴퓨터 2대 그리고 온라인 결제 관련 기기들을 압수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한 뒤 해외에 서버를 두고 대부분 한국인인 수천 명의 도박사이트 회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온라인 도박 게임을 운영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로 이들이 개설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오고 간 돈은 약 1천700억 동(약 83억원)으로 조사됐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7년 불법 도박 양성화와 세수 확대를 위해 월 소득이 1천만 동(50만 원)을 넘는 21세 이상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을 3년간 시범적으로 허용하고, 스포츠에 대한 베팅을 허용하는 등 '사회악'으로 규정하던 도박산업의 빗장을 풀었다.
  그러나 온라인 도박은 여전히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온라인 도박.

취재 / 이주홍 기자 pointan2003

<저작권자 © 자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