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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역사왜곡 논란에 2위로 밀려

기사승인 2019.08.04  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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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관객들이 선택을 주저한 것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 하루 만에 '라이온킹'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관객들이 선택을 주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랏말싸미'는 11만3천727명을 동원해 '라이온 킹'(13만5천77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이 작품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직접 만들었다는 정설이 아닌 승려 신미가 한글 창제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가설을 토대로 전개돼 관객 반응이 엇갈렸다.
  CGV 관객들이 매기는 평점인 골든에그지수도 81%로 '알라딘'(98%), '라이온 킹'(92%)보다 훨씬 낮다.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라이온 킹'(27.0%), '알라딘'(12.6%)에 이어 3위(11.5%)를 기록 중이다. 초반 부진을 딛고 이번 주말 관객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한 지 두 달이 넘은 '알라딘'은 전날 6만9천17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1천122만명에 달한다. 오는 31일 한국 영화 '사자'와 '엑시트'가 동시 개봉할 때까지는 상위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는 개봉과 동시에 3만4천647명을 불러들이며 4위로 출발했다. 할리우드 못지않은 비주얼과 원작 동화를 재미있게 비튼 스토리로 호응을 얻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5위),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감청의 권'(6위) 등도 10위권 내 들며 주말 관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취재 / 장정만 기자 pointan2003

<저작권자 © 자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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