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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산물 절도 4년간 243건…검거는 절반뿐

기사승인 2020.10.02  1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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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농도인 전남에서 지난 4년 동안 243건의 농산물 절도 사건이 발생했지만, 범인 검거율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 사건은 모두 243건이다.

검거율은 51%인 124건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 60건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한 이후 2017년 57건, 2018년 52건, 지난해 74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절도범 검거는 연도별로 2016년 31건(51.7%), 2017년 38건(66.7%), 2018년 22건(42.3%), 지난해 33건(44.6%) 등에 그쳤다.

전국에서 농산물 절도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남부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26건이 발생해 37.6%인 160건을 검거했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338건, 257건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해 그 뒤를 이었다.

경찰청은 농산어촌 지역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절도 사실이 뒤늦게 파악돼 추적이 어려워 검거율이 낮다고 박 의원에게 설명했다.

박 의원은 "농산물 절도는 9∼10월에 주로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추석을 전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경찰은 사전 예방과 사후 검거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농산물 절도 (PG)

임광헌 pointan2003@naver.com

<저작권자 © 자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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